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 옹진군 자월면은 7월 25일부터 자월도 장골, 승봉도 이일레 해수욕장을 비롯한 관내 총 7개소의 해수욕장을 개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 20일까지 총 27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월면은 개장에 앞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위험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자월파출소, 자월해경파출소, 자월119지역대)과 공동 대응을 위한 회의를 갖고,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능 위한 샤워장, 화장실, 파고라, 감시탑 등 보수와 함께 수상안전 장비를 점검하고 구급약품을 확보했다.
특히, 수상안전요원 16명에 대한 전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물놀이 안전 구역을 명확히 설정하여 해수욕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철처한 준비를 마쳤다.
강혁철 자월면장은 “관내 해수욕장은 섬의 청정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피서객과 주민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개장 이후에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