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오송재단, 전자파 안전성 강화 시험기술 협력 MOU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07-08 17:5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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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왼쪽)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명수 이사장이 시험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이 전자파(EMC) 시험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 전반의 전자기적합성 시험역량 강화에 나선다.



가스안전공사는8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재단의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양 기관이 시험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발전하는 산업 환경에서 전자기기 간 간섭 문제를 줄이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전자기적합성(EMC) 시험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보유한 시험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전자파 안전성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험 장비 및 인프라 공동 활용 ▲시험 기준 및 기술정보 공유 ▲상호 기술 자문 및 전문 인력 교류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기기에 대한 EMC 시험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으로, 가스안전 기술 고도화와 제도 선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오송재단은 의료기기의 인허가, 시험평가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춘 공공기관으로, 향후 공동 연구, 표준 개발, 신규 시험 인프라 구축 등 폭넓은 협력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EMC 분야에서의 공공 안전성과 기술 신뢰도를 동시에 높이는 전환점”이라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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