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무총리 인준안 처리 규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3 15:01: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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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3일 오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국무총리 임명동안 의회폭거 규탄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3일 오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국무총리 임명동안 의회폭거 규탄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오후 국회 본회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의회폭거 규탄대회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본회의장 앞에서 불법과 비리의혹을 단 한 건도 국민께 해명하지 않은 파렴치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는 국민 무시요 헌정사의 오점이 될 의회폭거"라며 규탄했다.

국민의힘은 '불법의혹 무능 총리 김민석은 사퇴하라', '의회폭거 자행하는 민주당은 각성하라'고 목청 높여 외쳤다.

김민석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이종배 의원은 규탄사에서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원들은 김민석 후보자를 만장일치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며 국민 여러분들고 김민석 후보자가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셨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희정 의원은 "김민석 후보는 땀흘려 번 돈의 무게를 아는 사람이냐, 평생 스스로 벌어본적 없는 공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 과연 대한민국 살림살이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김희정 의원은 "김민석 후보의 무지함은 진영과 상관없이 보는 국민들을 부끄럽게 만들었고 보는 국민들을 격앙시켰다며 입 맛 열면 거짓말의 행진였다"고 직격했다.

박충권 의원은 "탈북민을 반도자로 모욕한 김민석 후보자는 즉각 사퇴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탈북민과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지명을 철회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독재적 폭거를 다시 또 목격했다"며 "불과 한 달 전 이재명 대통령은 '소통과 협치를 복원하겠다'고 말했고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의 의견이 합당하면 수용하겠다고 했는데 하지만 그 말은 거짓말이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의 협치를 말한지 단 하루만에 야당 의견 수용이라는 반응한지 불과 몇 시간만에 부적격자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강행한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조롱한 폭거"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국무총리 지명자 중에서 이렇게 많은 문제은 총리 후보자는 없었을 것이라며 단 한마디도 사과하지 않는 등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는 정권인지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 "임명권자는 뒷짐지고 양해를 구할 생각은 추호도 없어 보인다"며 "이런 상황을 국민 눈높이로 보면 정권이 오만하다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이재명 대통령도 이런 사실도 꼭 알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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