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기 대전시의원(국민의힘)이 18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시의원은 전날 오후 4시 26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등산로 근처 자신의 차량 안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되기 약 50분 전, 이 의원은 가족들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2022년 6월 선출된 초선 의원으로,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2022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인물이다.
지난해 10월 송대윤 전 부의장 사망에 이어 7개월 만에 또다시 현직 시의원이 숨지며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