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이 마스터로 활약 중인 TV CHOSUN '미스터트롯 재팬' 7회가 오늘(17일) 오후 3시 40분 방송된다. 일본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은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 중반전이 공개된다. 살아남은 16명의 참가자들이 짝을 이뤄 승부곡으로 맞붙고, 마스터들의 투표 결과로 준결승 진출자가 결정되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다.
특히 주목받는 대결로는 '엘리트 저음 대학생' 하시즈메 마사토와 '불굴의 고음 가수' 타키의 맞대결이 꼽힌다. 하시즈메는 박효신의 '눈의 꽃'을 선곡해 무대에 오르는데, 그의 저음 보이스와 표현력이 '세계의 보물'이라는 일본 마스터의 극찬을 받았다. 과연 라이벌 타키를 꺾고 준결승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경을 이겨낸 '섹시 보이스' 준호와 순수한 '고음 보이스' 후지이의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준호는 먼저 하늘로 떠난 사촌 동생을 기리는 사연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의 무대를 본 마스터 안성훈은 "14년간 해온 저력을 오늘도 보여줬다.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성훈의 마음을 사로잡은 준호가 다른 마스터들에게도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디션 명가 TV CHOSUN의 일본판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 재팬' 7회는 오늘 오후 3시 4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