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신 강림? 안유진, 오답도 살리는 ‘지락이’의 센터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5-03 23:34: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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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윤지원 기자) 안유진이 웃음의 중심에 섰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3’ 2회에서 안유진은 기발한 오답과 재치 넘치는 순발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예능 센터’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은 중동식 브런치 카페에서 진행된 초성 퀴즈 미션으로 포문을 열었다. 안유진은 동물 초성 ‘ㄱㅇㅇ’ 문제에 “귀여워”라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으며 실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동물 보면 다 귀엽다”는 기적의 논리를 펼쳤고, “이제부터 동물 이름을 감정으로 표현하겠다”는 참신한 해석으로 상황을 전환시켰다. 이에 멤버들도 합세해 결국 위기를 넘기며 예능적 감각을 과시했다.









이어진 음악 퀴즈에서도 안유진의 존재감은 빛났다. ‘안끄럽즈’ 팀으로 이은지와 짝을 이뤄 정답 퍼레이드를 펼친 그는, 상대 팀보다 빠르게 4라운드까지 메뉴를 싹쓸이하며 퀴즈 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배가 불러 매너리즘에 빠질 정도였지만, 그 속에서도 반짝이는 예능감을 놓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미미의 돌발 오답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웃음을 증폭시킨 것도 안유진이었다. 미미가 영어 질문을 착각해 “재밌는데”라고 엉뚱한 답을 내놓자, 안유진은 재치 있는 리액션으로 현장을 장악했다.









또 ‘여성시대’ 문제에서 터진 황당 오답에 “진짜 너 뭐하냐”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은 시청자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예능에 완벽히 녹아든 안유진은 이번 회차를 통해 ‘지락이’ 팀의 센터이자 분위기 메이커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감각적 센스와 순발력, 그리고 대체 불가능한 리액션으로 금요일 밤을 장악한 안유진의 활약은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디저트를 건 마지막 음악 퀴즈는 오는 5월 9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3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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