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2025 춘계 전국 남녀 대학유도연맹전’이 전국 20개 대학, 약 4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가 함께 치러졌으며, 기량과 투지를 겸비한 대학 유도 선수들의 명승부가 연일 이어지며 관중과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자 대학부에서는 오상우(용인대, -60kg), 두민재(용인대, -66kg), 김민규(용인대, -73kg), 박준현(용인대, -81kg), 김대명(용인대, -90kg), 임성민(용인대, -100kg), 김민준(용인대, +100kg)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대학부에서는 정수진(용인대, -48kg), 김민경(경기대, -52kg), 추홍선(용인대, -63kg), 김예지(한국체대, -63kg), 모수민(한국체대, -70kg), 고가영(한국체대, -78kg), 이혜빈(용인대, +78kg)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경기대학교가, 여자 단체전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가 막강한 조직력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체급별로 각 대학에서 유망 선수들이 입상하며, 대학 유도계의 저변 확대와 세대 교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대회로 평가됐다.
한국대학유도연맹 및 유도회 관계자는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어 뜻 깊은 대회였다”고 전했으며, 대회를 유치한 사천시 역시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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