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 보광초등학교(교장 장광수)는 5월 2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강당 및 운동장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리사랑장학회(회장 이상운)에서 준비한 어린이날 선물이 전교생에게 전달됐으며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에어바운스 체험, 학교폭력예방 교육과 연계한 보물찾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리사랑장학회는 사리면에 위치한 보광초등학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3000만 원의 장학금을 10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5년에도 3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시온 학생자치회장은 “사리사랑장학회에서 지원해주신 장학금 덕분에 수학여행, 수련활동, 보광연극제, 연극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어린이날엔 선물까지 받을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