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도는 내일(3일) 낮(12~15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3일 낮~늦은 오후)은 제주도 5mm 미만이다.
아울러,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내일(3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15도, 최고기온 19~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내일(3일)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또, 제주도는 오늘(2일) 아침최저기온은 10~12도(평년 12~15도), 낮최고기온은 17~21도(평년 19~21도)가 되겠다. 이어 내일(3일) 아침최저기온은 11~14도(평년 13~15도), 낮최고기온은 19~23도(평년 19~21도)가 되겠다.
한편,오늘(2일) 아침까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이 밖에도, 오늘(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또, 내일(3일)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