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는 키움증권과 16일 투자 서비스 강결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뱅크는 약 25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키움증권은 20년 연속 국내 개인투자자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리테일 증권사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앱에서 개설 가능한 '키움증권 주식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투자 서비스 내 키움증권의 채권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품 입점 등에 대해서도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키움증권과의 MOU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앱 하나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