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양생태 환경 개선…패조류 투석사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24 21:08: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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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8개소 어촌계 마을어장에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패조류 투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사진=서귀포시청사]
서귀포시는 8개소 어촌계 마을어장에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패조류 투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사진=서귀포시청사]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시는 8개소 어촌계 마을어장에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패조류 투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어장에 0.3~1.0㎥ 크기의 사석을 투하해 패류 및 해조류 서식공간을 확대함으로써 해양생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한 얕은 수심의 바다에 어장을 형성해 고령해녀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는 속칭‘할망바당’을 조성하는 효과도 있다.

올해에는 8개 어촌계의 마을어장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동부지구와 중부지구로 각각 4개소 나눠 권역별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동부지구는 고성신양, 온평리, 신천리, 신흥리어촌계로 어촌계 1개소(2ha) 당 460㎥씩 총 1,840㎥ 규모의 자연석을 투석할 예정이다.

중부지구는 하효동, 남원리, 태흥1리, 태흥3리어촌계가 포함되며 사업물량은 동부지구와 동일하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5년 이후 최근 10년 동안 73억을 투자해 164개소에 대해 패조류 투석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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