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북 전역, 탑동·배동 일원" 수질오염·정화조 악취 없앤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24 20:23:50 기사원문
  • -
  • +
  • 인쇄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 천북 전역, 탑동·배동 일원에 수질오염과 정화조 악취 문제 등이 사라질 전망이다.

(제공=경주시) 서남산지구 계획평면도
(제공=경주시) 서남산지구 계획평면도

시는 국비 342억 원을 포함한 총 489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8년까지 천북면 신당‧성지‧갈곡‧덕산‧물천리 및 배동, 탑동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오수관로 48㎞를 신설하고 1089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한다.

(제공=경주시) 천북처리분구 계획평면도
(제공=경주시) 천북처리분구 계획평면도

그간 사업대상지 일원은 공공하수도가 미설치 돼 있어 주민들이 악취와 정화조 청소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신속한 하수도 확대 보급에 주력한 결과 지난 2021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승인으로 처리 구역을 확대했다.

이어 이듬해 2022년 신규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천북·서남산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경주시는 지난해 말 사업을 발주했으며, 올해 2월 시공사 및 감리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공사는 3월 말 착공해 2028년까지 준공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공공하수관로가 없어 악취를 참으며 생활했던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친환경 녹색도시 경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