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수민, 대통령 부부 딥페이크 영상 송출"불법 성범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17 11:56: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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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민의힘 박수민 원내대변인/고정화기자
사진= 국민의힘 박수민 원내대변인/고정화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어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탄핵찬성 집회에서 윤석열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조롱하는 딥페이크 영상이 수차례 현장에서 송출돼 논란이 되고있다.

'사자후 크루'라는 단체가 영상차량을 이용해 윤대통령과 김여사를 삼각팬티만 입은 모습을 딥페이크 처리해 성적인 조롱을 한것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광주 탄핵찬성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송출된 사건에 대해 민주당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박 수석대변인은 "반나체 이미지에 대통령과 여사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 송출과 제작은 불법이자 성범죄"라며, "5.18민주광장 종각 근처에서 이러한 음란물이 여과 없이 송출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민주당 의원들이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는 탄핵 반대집회에 참석한 국민을 '악마'로 지칭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총동원령으로 인해 집회가 과열되었으고, 딥페이크 음란물 사건도 이에 따른 결과일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한쪽의 불법행위에는 눈을 감고, 반대쪽 국민에게는 존재 자체를 모욕한다"며, "민주당의 내로남불 태도가 국민 분열과 정치적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집회시위 공식 참여를 자제하고 있다"며, "민주당 역시 이재명 대표의 총동원령을 철회하고 국론 통합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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