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여당 명태균 특검법 반대할 이유 없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13 11:45: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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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민의힘은 선관위 부정선거 음모론의 미몽에서 깨어나 실체가 명확한 명태균 부정선거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선거부정당, 부정선거당'이라는 국민의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선민 권한대행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명태균 게이트가 반드시 규명돼야 할 세 가지 이유는 첫째 윤석열 내란 감행의 비밀을 풀 열쇠 둘째 명태균 게이트가 곧 국정농단 셋째 공천개입과 선거여론조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태균 씨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때 유리하게 조작한 여론조사 결과를 윤석열 부부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고 2022년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2024년 총선 등에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또 "불법허위 여론조사 등을 통해 후보자들을 띄워줬다고 하며 관련자 명단은 화려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국민의힘은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 전체 수사, 여권 유력 대선 후보자 제거' 운운하지만 도둑이 제 발 저린 꼴"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최상목 부총리는 거부권을 사용할 엄두도 내서는 안 된다"면서" 명태균 특검법을 반대할 어떠한 명분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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