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10일,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경제정책이 좌파들의 배만 채우고 떠나는 '먹사니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밝힌 정책들은 노동시간 단축, 주 4일제, 기본사회 등 좌파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정책들"이라며, "국가경제와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재명에게는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좌파 세력들의 앞잡이 역할만 하려는 모습만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조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연설을 '문재인 시즌 2'에 불과하다고 비난하며,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이 한 일은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대통령을 식물 대통령으로 만들고, 행정부를 이재명을 위한 탄핵 남발로 식물 행정부로 만든 것뿐"이라며, "국민들이 이재명을 심판대에 세워 정계로부터 퇴진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최소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제안한 것에 대해 "낯짝이 두껍고 뺀질뺀질하다"며, "윤석열 정부의 예산을 무참하게 삭감했던 이재명이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