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표 누구나 돌봄' 내년 15→28개 시·군 확대...올해 1만여건 이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09 08:34: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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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누구나 돌봄’ 서비스가 내년에는 28개 시·군으로 확대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현재까지 15개 시·군에서 제공한 서비스는 9566건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내년에 수원·고양·안산·안양·김포·광주·군포·양주·오산·구리·의왕·여주·동두천 13개 시가 기본형과 확대형중 선택해 참여한다.

기본형은 신체·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이동을 지원하는 동행돌봄, 간단한 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전, 맞춤형 식사지원, 시설에 단기 입소하는 일시보호 5개 분야로 세분화된다.

확대형은 기본형에다 맞춤형 운동재활 등을 지원하는 재활돌봄과 심리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하는 심리상담 2개 분야가 추가된다.

현재 기본형은 용인·평택·화성·부천·광명·양평·과천·가평·연천 9개 시·군에서, 확대형은 시흥·이천·안성·파주·포천·남양주 6개 시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은 김동연 도지사가 도입한 복지 정책인 ‘경기 360도 돌봄’중 하나다. ‘360도 돌봄’은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으로 구분된다.

이 서비스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도 콜센터 또는 긴급복지 핫라인,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하나 도 복지국장은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해 경기도민의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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