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경상국립대병원이 12일 오후 2시 경남지역암센터 대회의실에서 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전자폐기물 제로)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병원 안성기 병원장과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친환경 회수·재활용 처리 지원 △의료기기, PC 등 불용 전자제품의 순환활용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등을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E-순환거버넌스가 추진하는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기 등의 전자폐기물 배출·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병원이 배출한 전자폐기물은 E-순환거버넌스에서 무상으로 수거한 뒤 친환경 재활용 공정을 거쳐 철,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재자원화 된다.
안성기 병원장은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경상국립대병원은 폐전자제품에 대한 친환경적인 회수 절차 및 재활용 과정을 통해 자원선순환구조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환경(E)에 이롭게, 사회(S)엔 신뢰를, 의사결정(G)은 투명하게’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2월 21일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경상국립대병원은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대한 연간 재활용 실적량에 따라 Scope Ⅲ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사회공헌활동 확인서 등을 발급받아 ESG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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