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58회에서는 화제의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 중인 요리사들이 등장해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셰프 파브리가 핫플레이스의 중심이 된 자신의 가게를 언급하며 자부심을 한껏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이 “셰프들의 가게 예약이 벌써 내년까지 꽉 찼다더라”고 물으며 화두를 던지자, 요리사들의 입담은 더욱 활기를 띠었다. 파브리를 비롯해 윤남노, 임태훈, 정지선 등 인기 셰프들이 각자의 가게 인기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요리하는 돌아이’라는 독특한 별명을 지닌 윤남노는 “한 달 예약이 50초 만에 끝난다”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임태훈 역시 이에 질세라 한 달 예약이 1분도 안 돼 마감된다고 밝혀 셰프들 간의 치열한 예약 경쟁을 실감하게 했다.
여기서 파브리는 자신의 가게에 몰려드는 워크인 손님들에 대해 언급하며, “오픈 3시간 전부터 줄을 서 있다. 다들 내 덕에 부자가 됐다”며 농담을 던졌다. 그의 발언에 주변 상권도 큰 혜택을 받고 있다는 웃음 섞인 자랑이 이어졌다.
파브리는 손님들이 대기하며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덕분에 카페 사장님들까지 행복해진 상황을 언급하며, “내 가게 덕에 핫한 동네가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브리의 유머러스한 자부심은 이날 방송에서 큰 웃음을 안겼고, 그의 ‘핫플 성지’ 발언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브리와 그의 가게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게 이어졌으며, 앞으로도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핫한 요리사들과 함께 형님 학교에서 펼쳐진 이날 에피소드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요리계의 새로운 스타들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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