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오후 방송될 ‘아는 형님’에는 미슐랭 스타 셰프 파브리, ‘중식 여왕’ 정지선, 철가방의 전설 임태훈, 그리고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가 등장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흑백요리사’에서 이어진 ‘흑백급식대전’이라는 특별한 코너를 통해 형님들과 맞붙어 눈길을 끌었다. 형님들이 셰프들의 조수로 투입되어 일명 ‘급식 대전’을 펼치는 장면은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흑백급식대전’에 최적화된 심사위원으로 트로트 신동, 현역 중학생 가수 박성온이 깜짝 등장해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녹화 중, 정지선 셰프는 ‘흑백요리사’ 첫 녹화에서 임태훈 셰프를 보고 느낀 첫인상을 솔직하게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지선은 “첫날 임태훈을 보고 ‘얘가 왜 나왔지?’라고 생각했다”며 그때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파브리 셰프 역시 블라인드 테스트가 아니었다면,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를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윤남노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4위를 기록하며 탈락의 아쉬움을 겪은 뒷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백종원 대표에게 들은 말에 울컥했다”며 프로그램 속 백종원 대표의 영향력과 그때의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각 셰프가 예상하는 우승자에 대한 솔직한 의견이 오가며 형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예능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파브리, 정지선, 임태훈, 윤남노 셰프. 이들이 선보일 유쾌한 예능감과 진지한 요리 대결은 9일 오후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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