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폭행 방관' 제시, 검찰 불송치…폭행 가담자는 '인터폴 수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08 00:2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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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사진=제시 인스타그램)
가수 제시(사진=제시 인스타그램)

미성년자 팬이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 가수 제시(36)가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피해자를 폭행한 외국인 A씨에 대해서는 인터폴 수배가 요청됐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미성년자 팬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외국인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관련 조치를 취했다.

제시에 대해서는 혐의 인정이 어렵다고 판단,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번 사건은 지난 9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가 제시의 일행 중 외국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제시는 폭행을 말리다 현장을 떠나 폭행 방관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제시는 해당 사건으로 범인은닉, 도피 혐의로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서 제시 일행을 찾아 A씨의 행적을 물었지만, 제시는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당시 제시 일행 중 한 명인 프로듀서 코알라에 대해선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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