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광해·광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자원산업 기술 발전과 관련 정책에 대한 방향이 제시됐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과 한국자원공학회, 한국암반공학회 및 한국석유공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9회 KOMIR 국제심포지엄’이 “광해방지 & 지속가능한 광업’을 주제로 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호주, 캐나다, 베트남, 페루,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의 연사와 정부기관 고위관료 관계자들이 초청됐으며 국내외 350여명의 광해·광업분야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제심포지엄은 호주와 한국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핵심광물 공급망과 밸류체인 ▲국제 ODA 사업 및 광해방지 사업 ▲지속가능한 광업 정책 및 재자원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미래 자원개발 생태계 및 핵심광물 공급망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각국의 정부 정책 및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송병철 사장직무대행은 “오늘 심포지엄은 글로벌 핵심광물 확보, 광산지역의 광해방지, 지역경제 활성화, 재자원화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분들의 강연을 듣는 자리로서 공단은 KOMIR 국제심포지엄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글로벌 전주기 자원산업 기술 발전과 관련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규 의원은 “KOMIR 국제심포지엄이 광해·광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에너지·자원산업분야 최신 기술과 글로벌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랬다. 송기헌 의원도“KOMIR 국제심포지엄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원산업 생태계 구축의 토대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9회째를 맞이한 KOMIR 국제심포지엄은 지난 2007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됐으며 기관통합 후인 지난 제8회 심포지엄부터 자원산업 전주기로 주제를 확대해 개최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자원산업계 발전 및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계속 개최할 계획이며 다음 행사는 2026년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