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전부인&전여친 폭로..."양다리, 잠수이별, 샤넬백 취업로비"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10-30 14:55: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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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유지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흑백요리사' 셰프 트리플스타가 전부인과 전여친의 연이은 사생활 폭로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30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를 통해 대중의 인기를 얻은 셰프 강승원(트리플스타)을 둘러싼 논란을 보도했다. 강 씨와 지난 2022년 결혼 후 3개월 만에 이혼한 사실혼 관계였던 전처 A씨, 과거 연인이었던 B씨가 강 씨의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사건이 표면화됐다.



A씨는 지난 2014년 미국에서 강 씨를 처음 만났으며, 요리학교 유학생이던 강 씨의 취업을 돕기 위해 물질적으로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그를 위해 샤넬백까지 구매해 전달하며 도움을 청했다"고 말했다. A씨의 지인인 X씨 역시 "A씨가 강 씨를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간절히 부탁했고, 그 덕에 지원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 씨는 이에 대해 "샤넬백은 A씨가 친한 지인에게 준 것이며, 3개월간 무급 인턴으로 일했고 수석 셰프의 인정을 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된 것"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강 씨와 A씨의 관계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연애와 이별을 반복하며 이어졌고, 결국 2022년 5월 결혼 후 3개월 만에 이혼으로 끝이 났다. A씨는 강 씨와의 관계에서 지속적으로 여성 문제로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그의 반성문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반성문에는 CCTV로 여성 손님을 볼래 지켜본 일, "여자를 좋아하고 탐욕을 품었다"는 자책이 담겨 있었다. 이에 강 씨는 "반성문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강 씨와 약 4개월간 교제했다는 B씨는 "강 씨가 교제 중에 연락을 끊어 잠수 이별을 당했다"며 당시 다른 여성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 씨는 B씨와의 교제 기간은 짧았고, 서로 의견 차이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 씨와 A씨 사이에는 폭언과 협박 논란도 있었다. A씨는 지난해 8월 새로운 연인을 만나자 강 씨가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그 증거로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다.



그러나 강 씨는 이 협박에 대해 "일부만 보지 않았냐"며 "화가 났을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씨의 변호사는 "앞선 정황이 있을 것"이라며 평소 강 씨가 A씨에게 많이 양보하고 맞춰줬다고 전했다.



한편, 강 씨는 현재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트리드'의 오너 셰프로 활동 중이며, 관련 논란에 대해 지속해서 부인하고 있다. A씨와 B씨는 "대중 매체에서 그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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