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배우의 절약정신” 이서진, 요리 절대 안해먹는다 ‘조명 하나의 불빛으로’(‘틈만나면’)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0-30 08:50: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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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의 절약 라이프 공개에 유재석도 프로페셔널로 인정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 10화에서는 배우 이서진이 출연, 그만의 소탈한 절약 정신과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재석과 유연석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이서진은 특유의 솔직함과 위트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 초반, 유재석은 “내가 좋아하는 형”이라며 이서진의 투덜이 캐릭터를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서진은 등장과 동시에 “왜 바닥에 앉냐”며 무심한 듯 날리는 농담으로 유재석과 유연석을 당황케 했지만, 이어 유재석의 입가를 닦아주는 따뜻한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유재석은 “형이 은근 따스함이 있다”고 감탄하며 형제 같은 케미를 뽐냈다.

이서진의 철저한 절약 라이프가 빛을 발한 순간도 많았다. 그는 아침으로는 주스나 요거트만 먹는다고 고백하며 자신만의 간소한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했다. 또한 요리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절대 안 해먹는다”고 말하며, 음식은 ‘서진이네’에서만 돈 받고 한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스튜디오에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진짜 요즘 시대에 맞는 바이브”라며 이서진의 현실적인 프로페셔널함에 혀를 내둘렀다.



또한, 이동 중 이서진은 “저녁 약속에 나갈 땐 대중교통이 더 빠르다”며 대한민국 톱배우의 의외의 소탈함을 보였다. 이어 반려동물에 대한 질문에 “내 몸 하나 가누기도 힘든데 무슨”이라고 시니컬하게 답해 특유의 유머 감각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이에 동의하며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고, 유연석은 자신이 키우는 진돗개 크기의 반려견을 자랑해 서로의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비교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이서진은 전기료 절약에 대한 철저한 모습을 드러내며 “집에서 딱 하나의 불만 켠다”는 독특한 절약 철학을 밝혔다. 무대 위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배우지만 일상에서는 꼼꼼하게 생활하는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갔다.

톱배우 이서진의 솔직한 매력과 유쾌한 절약 정신이 빛났던 이번 방송은, 소탈하면서도 현실적인 그의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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