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김종국도 귀여워한 ‘동네북’ 시절 회상… ‘막대해도 괜찮아요!’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11 10:49: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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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이 한예종 시절 별명이 동네북 이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는 10일 ‘충주지씨 노가리-지마카세 지예은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지석진은 지예은에게 “너 요즘 바쁘지? 주목을 좀 받는 것 같아. 댓글에 난리가 났더라. 너 귀엽다고 난리야”라고 물으며 그녀의 인기를 실감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지예은은 “저 귀엽죠”라며 당당하게 대답했다. 이어 그녀는 “평소에는 제 방송을 많이 모니터링하지 않는데, ‘런닝맨’은 대여섯 번씩 본다. 제 표정들이 너무 귀엽고, 제가 저런 말을 했다는 게 신기하다”며 자신의 방송을 보며 놀랐다고 전했다.



이러한 지예은의 반응에 지석진은 “종국이도 너를 되게 귀여워하더라. 종국이가 원래 누군가를 귀여워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너한테는 그러더라. 무뚝뚝하고 기도하는 성격인데 말이야”라고 의아해하며 물었다.

이에 지예은은 “저도 궁금했다. 김종국 선배님이 왜 저를 이렇게 귀여워하실까? 저도 느꼈다. 사실 저는 처음에 김종국 선배님이랑 잘 맞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녀는 “처음엔 안 웃어 주실 것 같고, 무뚝뚝하고 덩치도 있어서 전형적인 T성격일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만나보니 너무 잘해주시고, 저를 귀여워해 주시는 게 신기했다. 아마도 제가 낯을 많이 가리고 내성적인 사람이라서 그런 것 같다”며 김종국과의 예상 밖의 케미를 언급했다.



지석진은 “너도 그걸 알게 됐구나. 다행이다. 우리가 너한테 일부러 상황을 만들려고 장난도 치고 하하도 너한테 그런 식으로 대하곤 했다. 혹시 오해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다”며 선배로서의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지예은은 “저는 괜찮다. 오히려 더해도 된다. 한예종 다닐 때 별명이 ‘동네 북’이었다. 그런 말을 들어도 사람들이 저를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전혀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지석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지예은은 ‘런닝맨’ 출연 후 가족과 친척들로부터 연락이 많이 오고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이를 통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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