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다우지수 급등 마감...9월 금리인하 확률 100% 전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7 08:06:0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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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마감 ⓒAFPBBNews
뉴욕증시 상승 마감 ⓒAFPBBNews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4.27포인트(1.64%) 급등한 40,589.3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88포인트(1.11%) 뛴 5,459.10,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6.16포인트(1.03%) 오른 17,357.88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흘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3거래일간 차익 실현성 매물이 대거 몰리면서 상승을 부추겼다. 또 미국 중앙은행(Fed)이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6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투자자들을 안도시켰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모두 포함한 6월 PCE 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2.5% 상승해 예상치와 같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마감 무렵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다.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씩 3회 인하할 확률도 56%를 기록하며 기대감이 더 커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07포인트(11.21%) 내린 16.39에 마쳤다.

한편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2달러(1.4%) 떨어진 배럴당 77.1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1.24달러(1.5%) 하락한 배럴당 81.13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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