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탬파베이에서 다승 1위 출신 에플린 영입하며 로테이션 보강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7-27 07:32: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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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한다.

오리올스는 2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우완 선발 잭 에플린(30)과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3년 4000만 달러 계약의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에플린은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10이닝 소화하며 5승 7패 평균자책점 4.09 기록했다. WHIP 1.164, 9이닝당 1.1피홈런 1.1볼넷 7.1탈삼진 기록중이었다.



지난 시즌 탬파베이에서 16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다승 1위에 올랐었다.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 동안 57승 60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한 에플린은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볼티모어의 로테이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볼티모어는 현재 카일 브래디시, 존 민스, 타일러 웰스가 모두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된 상태다.

MLB.com은 볼티모어 선발진이 7월에만 메이저리그에서 네 번째로 높은 5.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볼티모어는 검증된 선발을 내주는 조건으로 우완 잭슨 바우마이스터(22) 외야수 매튜 엣젤(22) 내야수 맥 호바스(23) 세 명의 유망주를 내준다.

바우마이스터는 이번 시즌 싱글A에서 18경기 선발 등판, 70 2/3이닝 던지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3.06 91탈삼진 기록했다.

2023년 드래프트 균형 경쟁 라운드B(63순위) 지명 선수로 MLB.com 선정 오리올스 유망주 랭킹 17위에 올랐었다.

엣젤은 2023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지명 선수로 이번 시즌 싱글A와 더블A에서 83경기 출전해 타율 0.289 2루타 15개 3루타 7개 6홈런 47타점 41도루 기록했다.

호바스는 MLB.com 선정 구단 유망주 랭킹 10위 선수로 2023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지명됐다.

이번 시즌 싱글A에서 타율 0.232 2루타 19개 3루타 2개 9홈런 41타점 26도루 기록했다.

[볼티모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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