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감독 "전북 상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7-26 19:3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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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가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강원은 7월 26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25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강원은 4-4-2 포메이션이다. 이상헌, 조진혁이 전방에 선다. 유인수, 양민혁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서고 김동현, 이유현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기혁, 황문기가 좌·우 풀백으로 나서는 가운데 김영빈, 강투지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킨다.



강원 윤정환 감독은 “전북이 좋은 선수들을 보강했다”며 “전북이 직전 경기였던 울산 HD FC전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올라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이어 “그런 전북을 상대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상대가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 부분을 예상하면서 잘 준비했다. 변수는 더운 날씨”라고 했다.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24경기에서 12승 5무 7패(승점 41점)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1 12개 구단 중 4위다. 강원은 단독 선두 포항 스틸러스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강원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선두 자릴 탈환할 수도 있다.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24경기에서 42골을 기록 중이다. K리그1 팀 득점 1위다.



강원은 전북에 강하기도 하다. 전북은 지난 시즌 포함 전북전 3연승 중이다.

윤 감독은 “전북이 안 좋을 때 우릴 만나서 그런 것”이라며 “전북과 같은 큰 구단을 상대로 이기고 있다는 게 우리 선수들에겐 큰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겼다는 건 그만큼 열심히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축구는 어찌 될지 알 수 없는 스포츠다.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강릉=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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