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7538억…전년比 2.8%↑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6 15:47:2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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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7538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2.8%(480억원) 증가한 규모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자이익은 4조3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359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1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1381억원) 감소했다. 수수료이익은 88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22억원) 늘었다. 유가증권 운용이익은 80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1082억원) 감소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73%, 11.57%다. 전 분기 대비 ROA 0.16%포인트, ROE 2.89%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농협금융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151억원, 충당금적립률은 186.50%,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9%를 기록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충당금 환입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5285억원 감소했다.



NH농협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140억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37.2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2%다.



농협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6.25%로 전 분기 대비 0.70%포인트 상승했다. 농협은행의 BIS비율은 18.62%로 전 분기 대비 0.92%포인트 올랐다.



농협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6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6%(198억원) 늘었다.



이어 NH투자증권 4227억원, 농협생명 1639억원, 농협손해보험 1205억원, 농협캐피탈 5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그동안 유지해온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감으로써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농업·농촌 지원과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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