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물류비 등 수출지원…산업부, 하반기 13곳 ‘첫 수출’ 지원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6 15:10: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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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하반기 중견기업 13곳을 추가 발굴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법무부와 관세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전체회의에서 이처럼 논의한다.



지난 2월 산업부는 오는 2028년까지 수출을 지원할 중견기업 200곳을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했다. 지원단에서는 수출을 확대하려는 의지가 있는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全)과정에 대한 기업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내수 중견기업 27곳을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 △바이어 발굴 △물류비 할인 △수출금융 △관세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원을 받은 KBI코스모링크의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1.7배 증가할 전망이다. 제일약품은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상반기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중견기업 13곳을 추가 발굴해 올해 총 40곳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무역협회와 실무교육 등을 추진하며 맞춤형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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