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하락하던 국제유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4-07-26 11:07: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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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연일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미국 경제성장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25일 브렌트는 전일 대비 배럴당 0.66 달러 오른 82.37 달러, WTI는 0.69 달러 상승한 78.28 달러, 두바이는 0.03 달러 올라간 80.69 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속보치)은 연율 2.8%로 1분기 성장률(1.4%)과 당초 시장 예상치(2.0%)를 상회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상승률은 1분기 3.7%에서 2분기 2.9%로 둔화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2일 1년물, 5년물 LPR(대출우대금리) 금리 인하에 이어 1년물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2.30%로 0.2%p 인하하며 시장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중국의 금리 인하에도 시장 전문가는 중국의 원자재 부문 수요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캐나다 오일샌드 주요 생산지인 Fort McMurray를 포함해 Alberta주와 British Columbia주에서 산불이 지속되며 캐나다 석유생산 차질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4일 미국 의회연설에서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인질 석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미국의 신속한 군사 원조가 가자지구 전쟁 종식과 중동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서의 작전으로 하마스 무장세력 다수를 사살하고 50여개의 군사 인프라를 해체했으며 라파에서도 무장세력 2명을 사살했다고 밝히는 등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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