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퀀타매트릭스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26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퀀타매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8% 오른 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성훈 대표는 “네이처 본지에 게재된 ‘uRAST’ 기술은 혈액 배양 과정을 생략한 올인원 진단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이 기술을 통해 약 56억 달러 규모의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장과 약 147억 달러의 혈액 배양 시장을 통합해 전 세계 임상 미생물 검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퀀타매트릭스는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공과대학과 공동 개발한 올인원 신속 항균제 감수성 통합 검사 솔루션인 ‘uRAST (Ultra-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ing)’의 원천기술이 유명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미생물에 결합하는 능력을 갖춘 합성 나노입자를 활용하여 혈액에서 균(박테리아)을 선택적으로 분리하고, 순수한 균 샘플을 확보한 뒤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검사 정확도는 94.9%로, 기존 검사법과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특히, uRAST 기술은 혈액 감염 초기에는 혈액 내 소량의 균(1/109 혈구)을 감지해야 하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여, 의료진과 환자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