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민주당 탄추니즘 참으로 경악스럽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6 10:35:2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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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 주요 현안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 주요 현안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입법 행포도모자라 국정은 뒤흔드는 마구잡이식 탄핵까지 시도하고 있다"고 여론전에 나섰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회 현안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국회는 민주당의 입법폭주를 저지하기 위한 무제한 토론을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하루만이면 끝날 방송통신위원장 청문회를 삼일째 진행하면 이진숙 후보자가 취임도 하기 전부터 탄핵을 예고하면서 갑질과 반칙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민주당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검사, 판사, 장관에 이어 방통위원장까지 탄핵을 추진하더니 이제는 방통위직무대행 탄핵까지 진행하고 있다"면서 "헌법 제65조는 국회의 탄핵 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고 방통위법 제6조는 위원장만 탄핵소추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애초에 직무대행은 탄핵대상이 아닌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법률상, 명시적 규정도 없이 직무대행을 탄핵소추한다는 것 자체가 불법행이이고 민주당이 방통위원장 탄핵을 남발하고 직무대행까지 불법으로 탄핵을 시도하는 이유는 공영방송을 장악하겠다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 속샘대로 직무대행이 탄핵되면 그 순간 방통위 업무는 멈추게 된다며 오로지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당리당략 때문에 국가 행정 업무를 마비시키겠다는 민주당의 발생이 참으로 경악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전 이재명 전 대표는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며 먹사니즘을 외친바 있는데 지금의 민주당은 민생과 아무 관련 없는 탄핵추진만큼 중요한게 없다는 탄추니즘을 주술처럼 외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민주당의 불법 탄핵소추안을 받아든 우원식 국회의장은 언제까지 민주당의 수장을 자처할 것이냐"면서 "친정인 민주당만이 아닌 국회의 대표인 국회의장으로 속히 돌아올 것"을 요구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정을 멈춰세우려는 민주당의 음모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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