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가 리버풀로 향한다? 레알 소시에다드 회장 “쿠보를 향한 제안은 없었다”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7-26 08:55: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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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케후사(23·레알 소시에다드)를 향한 공식 제안은 없었다.

소시에다드 호킨 아페리바이 회장은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쿠보를 향한 제안은 없었다”며 “어떤 클럽과도 협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적 시장에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쿠보는 소시에다드에서 아주 행복하다. 구단도 쿠보를 사랑한다. 쿠보가 소시에다드에 영원히 머물기를 바란다”고 했다.

쿠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로 향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리버풀이 쿠보 영입을 위해 6,500만 유로(한화 약 976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며 “이적이 성사된다면 쿠보는 역대 일본 선수 중 가장 비싼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리버풀은 쿠보에게 연봉 1,500만 유로(약 225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역대 일본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이라고 했다.

하지만, 아페리바이 회장이 “쿠보를 향한 제안은 없었다”고 밝히면서 이적이 실현될 가능성이 낮아지는 분위기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쿠보의 리버풀 이적에 관해선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쿠보는 2022-23시즌부터 소시에다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쿠보는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경기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쿠보는 이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7경기에도 나서 2도움을 올렸다.

쿠보는 2023-24시즌 라리가 30경기에선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UCL 8경기에선 1도움을 올렸다.

쿠보는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소시에다드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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