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예능에서 명품 연기 펼쳐…“거 뭐 하는 거냐. 남의 허락도 안 받고”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7-26 07:2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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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 예능에서 명품 연기를 펼치며 ‘언니네 산지직송’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2회에서는 배우 황정민이 등장해 예능에서도 빛나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정민이 깜짝 손님으로 출연해 유쾌한 상황을 연출했다.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는 아침 식사로 피자 토스트를 먹으며 작업을 준비했다. 안은진은 “집에서 해먹고 싶은 맛이다”며 피자 토스트에 대해 극찬했다. 작업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푸는 멤버들 앞에, 단호박 수확 작업이 기다리고 있었다.



황정민은 제작진에게 “정아 씨는 팀들과 같이 있냐”며 게스트에 대한 사전 정보를 확인했다. 염정아는 “정민 오빠 오는 줄 알고 떠봤더니 아니라고 하더라”며 황정민의 방문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덱스가 단호박 수확에 열중하고 있을 때, 황정민이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밭을 향해 걸어왔다. 그는 “거 뭐 하는 거냐. 남의 허락도 안 받고”라며 깜짝 연기를 펼쳤고, 평화롭게 작업하던 멤버들은 긴장한 채 얼어붙었다.



염정아가 황정민을 먼저 알아보고 “어머 오빠!”라고 외치며 반갑게 맞이하자, 박준면과 덱스도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황정민은 덱스에게 “먼저 알아봤냐”고 묻자, 덱스는 “처음에는 깜짝 놀랐는데, ‘어?’ 싶었다. 알아봤다”고 답했다.

염정아는 “나 너무 무서웠다. ‘큰일 났다. 시비 걸렸다’ 싶었다”고 놀란 마음을 전하며, 황정민의 등장으로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안은진은 “선배님을 한 번 뵌 적이 있다. 공연 끝나고 인사를 드린 적이 있다”며 내적 친밀감을 표현했다. 황정민은 이에 “드라마 ‘연인’을 너무 잘 봤다. 훌륭했다”라고 답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은 어촌의 다양한 일거리와 제철 밥상을 통해 힐링을 선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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