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회의장 민주당 입법 폭주에 힘 실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5 11:47:04 기사원문
  • -
  • +
  • 인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방송장악 4법이 본회의에 올라오는 대로 법안 하나하나에 대해 무제한토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방송장악 4법이 본회의에 올라오는 대로 법안 하나하나에 대해 무제한토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 없는 방송장악 4법 본회의 상정에 대해 날을 세워 비난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여야 극한 대치, 국론 분열 운운하며 여야 간에 중재하는 척하더니 결국 민주당 입법 폭주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며 "민주당의 민주당을 위한 민주당에 의한 일방적인 의사진행"임을 분명히 했다.

또 "여야 간에 제대로 된 진지한 토론 한번 없이 민주당 단독으로 상임위를 개최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송장악 4법의 본회 상정 처리에 우리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장악 4법이 본회의에 올라오는 대로 법안 하나하나에 대해 무제한토론을 진행해 그 부당성을 국민들께 알리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향해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가 없는 가우네 민주당 출신 우원식 국회의장의 편파적인고 일방적인 의사진행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사회를 거부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과거 2019년 12월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선거법 단독 상정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무제한토론 사회를 거부한 전례가 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