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스킨부스터, 비용보다 의료진 숙련도·테크닉 고려해야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5 11:33: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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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피부 건강관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얼굴 리프팅을 희망하는 많은 이들이 많다. 다만 일부 사례의 경우 리프팅보다는 타이트닝이 필요할 수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즉, 피부가 처진 것보다 흐물흐물한 느낌이 더 강한 경우 스킨부스터 등의 타이트닝 시술이 권장된다.



그 중에서도 입가 주변으로 표정을 지을 때 얕은 주름이 겹겹이 생기는 아코디언 주름이라면 스킨부스터를 고려하는 것이 긍정적이다. 이는 얼굴에 살이 많지 않지만 탄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이는 피부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와 여러 성분을 피부에 흡수시켜 탄력 및 피부결 개선, 주름 개선, 수분 충전, 모공 및 색소 개선 등 복합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시술이다. 다양한 성분과 효과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리쥬란힐러, 엑소좀 등이 대표적이다.



아코디언 주름을 개선하고자 할 때 레이저 리프팅을 과하게 하면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얼굴에 살이 적은 경우 얼굴이 더 꺼지고 볼품없어 보일 위험이 있다. 따라서 열을 가하는 것보다 스킨부스터를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킨부스터는 특히 피부 건조가 심하거나 주름 및 탄력 저하가 심한 경우, 목과 얼굴 등에 잔주름이 많은 경우, 밝고 환한 피부 톤을 원하는 경우, 피부가 힘을 잃고 늘어진 경우 고려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리쥬란힐러는 연어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성분을 피부에 주입해 자가 재생 능력을 활성화시켜 피부 환경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이를 통해 유수분 밸런스 조절, 모공 축소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스킨부스터 시술은 표피가 아닌 피부 진피층에 유효 성분을 주입하기 때문에 피부 수분력, 탄력, 피부결 등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엑소좀, 바이리즌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므로 개개인에 최적화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각 시술마다 특징이 다르므로 개인별 피부 상태와 타입, 고민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울산 리프톤피부과 정하나 대표원장은 “스킨부스터를 효과적으로 시술받기 위해서는 개인의 피부 특징과 부위에 따라 정품 정량을 사용하는지 여부 등을 체크해야 한다”며 “시술 깊이와 벡터 방향, 림프 순환 배액 등을 체계적으로 고려해 주입해야 하는데 담당 의료진의 정교한 핸들링도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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