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는 지난 24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PART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유리가 제주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찍은 것들이었다. 그러나 그중 출입이 금지된 제주 해변의 테트라포드에서 촬영한 사진이 논란을 일으켰다.
테트라포드(Tetrapod)는 해안선 보호 및 파도 에너지를 흡수하기 위해 설계된 인공 구조물이다. 주로 방파제나 방조제에 사용되며, 네 개의 다리를 가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형태는 파도가 충돌할 때 파도의 힘을 분산시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해안 침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반인이 테트라포드에 출입하는 경우, 벌금 부과 여부와 기준은 각 국가와 지역의 법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한국에서는 해양 구조물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벌금이나 처벌이 적용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테트라포드는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금지된 구역에 설치되며,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안전 위험이 있다. 테트라포드는 미끄러울 수 있고, 구조상 불규칙한 형태로 인해 부상의 위험이 크다. 둘째, 구조물 손상의 가능성이 있다. 사람들의 출입으로 인해 테트라포드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해안 보호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셋째, 법적 규제가 있다. 많은 국가에서 해양 구조물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이나 기타 법적 처벌이 부과될 수 있다.
한국 해양경찰청과 지방 자치단체는 해양 안전을 위해 해양 구조물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규정을 위반할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벌금의 구체적인 기준은 지방 자치단체의 조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공공의 안전을 위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테트라포드와 같은 해양 구조물 근처에서의 활동은 사전에 해당 지역의 규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양 안전을 위해 설치된 구조물에 대한 출입은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유리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며 논란을 잠재우려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과 대중의 주의를 환기시키며 앞으로는 더 신중한 모습을 보일 것을 기대해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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