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효심” 지창욱, 아버지와의 이른 이별 후 어머니가 준 힐링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7-25 07:36: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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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의 효심이 빛난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배우 지창욱이 지난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 자신의 효심과 가족애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한류스타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창욱은 이번 방송에서 자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진솔하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창욱은 배우로서 겪었던 어려운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며 “잘 되는 것보다 안 되는 것이 더 많았다”고 회상했다. 작품의 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마다 그는 “나는 없어지는 건가”라는 고민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노력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유재석은 이러한 지창욱의 경험을 들어주며 “실패의 경험은 누구나 필연적으로 하게 되어 있다”고 위로하며, 실패가 끝이 아님을 강조했다.



방송에서 지창욱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히며 “독립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언급했다. 어머니에 대한 질문에 그는 “어머니가 본인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별로 안 좋아하신다”며, 어머니가 유명인으로 인식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창욱은 어머니가 자신의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많은 고생을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어머니를 지켜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 걱정을 덜어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지창욱은 어머니와의 시간이 자신에게 가장 큰 힐링이라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하며, 어머니와의 일상적인 시간이 스트레스를 해소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집에서 어머니의 일상적인 모습들을 보며 풀었다고 고백했다. 어머니가 TV를 보고 있거나 빨래를 하는 모습 등 일상적인 순간들이 그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창욱은 “어머니를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다”며, 지쳤다가도 어머니를 떠올리면 다시 힘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유퀴즈’ 방송을 통해 지창욱은 단순히 스타가 아닌, 깊은 가족애와 효심을 지닌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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