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그우먼 정주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주리’를 통해 다섯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주리하우스에 새 생명이 또(?) 찾아왔어요 (성별, 태명,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정주리는 다섯 아이의 엄마로서의 소감을 밝히며, 임신 경과와 감정 등을 솔직하게 나누었다.
정주리는 한 달 반 동안 다이어트를 하다가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다며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첫째부터 다섯째까지 계획하지 않은 임신이었으나, 다섯째 아이의 존재를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23살 때 나팔관 하나를 제거했던 경험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인해 임신 확률이 높지 않았던 점을 고백하며, 임신이 될 때마다 늘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아이의 태명은 ‘또또’로, 이는 제주도 방언으로 ‘따끈따끈’을 의미하며, ‘우리집에 또 행복이 찾아왔구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딸을 원해서 계속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녀는 성별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만을 바란다고 답했다. 특히, 31살에 첫 아이를 낳기 시작해 현재 마흔에 다섯째를 임신한 만큼 노산의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1월 11일로, 이미 배가 많이 나왔고 현재 체중이 만삭 시 체중보다 더 나가는 상황이지만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아이를 낳기 힘든 조건이었지만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함께 전했다.
정주리의 이번 임신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는 임신과 출산의 기쁨과 어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그녀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꾸준한 노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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