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첫 연극 도전 이유? 유승호 캐스팅 소식에…” (엔젤스 인 아메리카) [MK★현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7-24 15:44: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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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연극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림캠퍼스에서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연습실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유청 연출과 황석희 번역을 비롯해 유승호, 손호준, 고준희, 정혜인, 이태빈, 정경훈, 이유진, 양지원, 이효정, 김주호, 전국향, 방주란, 태항호, 민진웅, 권은혜 등이 참석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연극 무대에 처음으로 도전하게 된 고준희는 “신유청 감독님이 하신다기에 하겠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준희는 “유승호가 먼저 캐스팅이 돼 있기도 했고, 여러 배우들과 선배님과 함께하는 연극에 처음 도전했다”며 “어떤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연극이라는 것에 도전해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1991년 초연한 토니 커쉬너(Tony Kushner)의 작품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신, 인간의 본질, 정치적 부패, 사랑과 배신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현실과 환상이 교차되며 서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사회적 소수자가 겪는 차별이 드라마틱하게 표현되며 대중의 공감에 힘입어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을 휩쓴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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