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드 이경륜 COO, 베트남 사업에 성공하고 싶다면? ‘3가지’를 기억해라!

[ 사례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4 06:22: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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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드 이경륜 COO가 스타트업 베트남·일본 시장 진출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7월 2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창업허브 M+에서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크루 코리아와 아시아경영자연합회(ALA)가 공동 주최했으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다. 일본 상장사 및 중견기업, 투자사 및 스타트업 대표 약 2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Crews Korea 최규식 대표가 한일 오픈이노베이션의 현황을 설명하며 네트워킹 데이가 시작됐다.최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사업 가속화를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은 내부적인 프로세스나 의사결정 구조로 인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하고,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대기업의 자원, 인재, 자금, 시설을 사용하여 서로의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토요타와 쏘카의 협업 등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며 설명을 이어나갔다. 뒤이어 Life&Carrer 정산곤 대표는 그간 한국과 일본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양국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매치드 이경륜 COO는 베트남·일본에 진출한 스타트업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공유했다.이 COO의 세 번째 창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에듀테크 사업이었다. 당시는 한류가 없었지만, 젊음의 패기로 한국어 글로벌 매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 COO는 2000달러의 시드머니를 가지고 짐을 싼 후 베트남으로 향했다. 당시 타이응우엔 대학교 등 다양한 조직과 MOU와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 COO는 이러한 성공을 “그 당시 우리가 유일했기 때문이다.”라는 말로 설명했다.



이 COO는 당시 성공에 영향을 준 3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현지인과의 많은 교류’이다. 출발 3개월 전, 이 COO는 베트남에서 페이스북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됐고, 이것을 활용하여 베트남 스타트업 관련자에게 메세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 결과 베트남에 도착하기 전 이미 2~3개월의 약속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두 번째는 ‘이벤트 활용’이다. 베트남에서 열리는 거의 모든 스타트업 행사에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교류하였다고 한다.



세 번째는 ‘대표가 직접’이다. 법인계좌 개설, 오피스 계약, 인재 채용 등 모든 과정에 함께하며 관리하여 탄탄하게 스타트업을 운영할 수 있었다.









2023년 매치드 법인을 설립한 이 COO는 일본에 스타트업이 집중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일본으로 서비스 확장을 시도했다. 본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성과를 공유했다. 전략은 ‘동맹국을 많이 만들자’로, 믿을 수 있는 크루 코리아, Starsia Venture Studio, 일본의 상장사 SanSan 등 4곳과 협업 및 MOU를 진행한 실적을 공유했다.



또한 이 COO는 한국에 많은 스타트업이 일본과 무엇을 할 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회사마다 다른 문제임을 지적했다. 서로의 니즈가 확실하고 신뢰를 준다면 짧은 시간에도 성과를 내는 것이 가능함을 언급했다. 2024년 7월에는 일본으로부터 파트너십 제안이 들어오는 상황을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위해 지켰던 몇 가지의 노하우도 덧붙였다. 첫 번째로 무조건 할 수 있다가 아닌,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함으로 상대에게 신뢰를 줄 것을 꼽았다. 두 번째로는 시간 약속을 꼭 지킬 것을 당부했다. 시간약속을 어기는 것은 상대를 불안하게 하는 행위로, 기본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해당 세션이 끝나며, 이 COO는 나비효과를 언급했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하지 말고, 작은 행동이라도 하며 진출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며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우었다.



이러한 이 COO가 이끄는 매치드는 의사결정권자 기반의 B2B 매칭 프로그램으로 약 1700 회원사를 보유 중이다. 매치드는 의사결정권자들을 가입시킴으로써 그들의 빠른 비즈니스를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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