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이노베이션 현황? “개인 취향 빠르게 변화…새로운 대응 필요”

[ 사례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4 06:22: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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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ww Korea 최규식 대표가 한일 이노베이션의 현황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7월 2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창업허브 M+에서 일본 아시아 경영자연합회 회원사와 함께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크루 코리아와 아시아경영자연합회(ALA)와 함께 개최한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일본 시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일본 상장사 및 중견기업, 일본 투자사 및 스타트업 대표 약 20명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는 Creww Korea 최규식 대표가 한일 오픈이노베이션 현황을 공유하며 막을 열었다.









최대표는 “정보가 많고, 미디어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 시대에 개인의 취향은 빠르게 변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기업들에게 새로운 대응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기업 내부에서 연구활동, 개발활동에 대한 혁신을 이루는 클로즈드 이노베이션을 넘어, 기업 외부에서 아이디어, 기술 그리고 신규사업을 도입하는 도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기업 같은 경우 내부적 프로세스 및 독자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있기 때문에 사업을 시작하거나 개발할 때 스피드를 내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스타트업 경우에는 대기업 자원, 인재, 자금, 시설을 사용하여 사업을 가속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하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모두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오픈 이노베이션은 유럽과 미국에서 시작됐고,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오픈 이노베이션은 도쿄에 위치한 대기업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지방까지 확대된 상태는 아니지만 조금씩 넓혀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 특징은 대기업과 대학의 R&D 위주로 진행된다는 것이며, 중소기업과 지방기업까지 확대된 상황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해외 대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은 소극적인 측면이 있음을 지적했다. 한국은 정부 주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많이 진행하여서, 기업들이 참가할 동기부여가 약함을 지적했다.



한국 역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지방기업과 중소기업은 오픈 이노베이션에 소극적이기에, 앞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한국은 일본보다 내수시장이 작기 때문에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시작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뒤이어 이어진 세션에서는 Life&Carrer 정산곤 대표의 ‘일본계 기업의 한국 비즈니스 이해’가 진행되었다. 정산곤 대표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한일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에게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와주는 강연을 진행했다.



매치드 이경륜 COO는 베트남과 일본에 스타트업이 진출한 사례를 공유하며 참가자들과 해외 진출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네트워킹 데이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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