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박하선과 손 꼭 잡고 산 내려와 “이 사람이다” 확신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7-24 07:05:02 기사원문
  • -
  • +
  • 인쇄
류수영의 따뜻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의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류수영 외에도 이승윤, 초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류수영은 드라마 ‘투윅스’ 종영 후 1년 뒤, 박하선과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된 순간을 회상했다. 박하선이 모르는 남자에게 ‘오빠’ 대신 ‘오라버니’라고 부르는 점을 언급하며 그녀의 조심스러움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음을 밝혔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단순한 배우들 간의 모임이었으나, 이후 박하선이 류수영의 동네 카페에 들르면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류수영은 박하선과의 첫 산행을 떠올리며 그 순간의 설렘을 전했다. 박하선의 뒷모습에서 느낀 심장의 떨림, 별을 함께 보며 손을 잡은 순간 등은 로맨틱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묘사되었다. 특히, 박하선이 손을 놓지 않은 채 산을 내려온 일화는 그녀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확신을 준 중요한 순간이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흥미로웠다. 류수영은 박하선에게 ‘딱밤’을 맞은 사건을 언급하며 ‘안전한 오빠’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놀이터에서 박하선에게 진지한 고백을 하려다 어색하게 끝난 에피소드를 전하며 그녀와의 관계가 단순한 연애를 넘어선 깊은 인연임을 느꼈다고 했다.



또한, 바이크를 타면서 박하선에게 직접적인 고백을 했던 순간도 전했다. 그는 “바람이 너무 좋다”며 기분 좋게 달리다 “박하선 참 좋다”고 말해 그녀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류수영은 박하선의 유머 감각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며, 그녀와의 특별한 순간들을 담담하게 회상했다.

류수영의 러브스토리는 그와 박하선의 자연스럽고 진솔한 관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연예계에서도 보기 드문 순수하고 진지한 사랑의 모습을 담고 있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