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감찰, 영부인 수사 방법 국민 눈높이 고려했어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3 18:35:44 기사원문
  • -
  • +
  • 인쇄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23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서 당대표 당선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23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서 당대표 당선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검찰 수사 방법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23일 오후 당대표 당선 후 당선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김건희 여사 조사'와 관련 질문에 대해 "그동안 조사가 미뤄지던 것을 영부인께서 결단을 해 대면조사가 이뤄졌다며 검찰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검찰이 수사방식을 정하는데 있어 더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대표 관련 특검 대응과 관련해 "억지와 협박으로 저와 국민의힘의 새로운 변화를 향해 나가는 것을 방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검은 국민적 의혹이 있어 하는 것인데 그저 저를 해코지하려는 목적 말고는 그 내용은 모르고 있다해도 황당한 것"이라면서 "경찰과 공수처에서 무혐의를 낸 사안인데 특검을 수사를 대상조차 없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것에 대한 법적대응'에 대해 "많은 분들과 함께 갈 것이며 기본적으로 갈등에 대해 과거는 묻고 미래를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재보궐선과 대선 행보와 관련해 "당의 체질 개선을 위해 해야할 일은 많지만 우리가 변화해야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당대회 내내 변화를 내걸고 표를 구했다"면서 "변화하라는 민심과 당심의 명령을 충실하게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