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바이저시스템즈 황용국 대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2가지 인재상은 ‘이것’

[ 사례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3 08:18: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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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블루바이저시스템즈 황용국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인공지능 재무 투자 솔루션인 ‘하이버프 재테크’와 인공지능 면접 솔루션인 ‘하이버프 인터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금융당국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수익률 1위로 우수한 성적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9년도에는 나스닥에 초대되어 뉴욕 패밀리오피스 챌린지에서 세계 유수한 스타트업을 제치고 1위를 한 바 있다.



황 대표는 인터뷰에서 창업 배경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열정, 그리고 블루바이저시스템즈의 경영 철학과 성공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인공지능 투자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회사를 성장시켰다.



또한, 블루바이저시스템즈의 창업 과정, 조직문화에 대해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과 역량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은 블루바이저시스템즈 황용국 대표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다.









Q1. 챗GPT 등 인공지능 기술이 이제는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는데, 인공지능 기술을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하게 된 계기와 영감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A. 중.고등학생 때부터 SF영화를 보며 미래를 상상하는 것을 좋아했고 스타워즈, 터미네이터 등의 SF영화에서 나오는 AI와 로봇을 보며 직접 개발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때는 현실적으로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지만, 2011년부터 국내 클라우드 시스템이 점진적으로 보급되면서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이 확보됨에 따라 개인도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014년부터 제자들과 함께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하여 AI 투자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스무살때 부터 주식투자를 해봤는데, 사람이 주식투자를 할 경우 휴먼 리스크가 항상 있고,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알고리즘 투자는 통계적 차익 거래를 통해 수익 실현 가능성이 있고, 시간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 산출, 투자 배분, 리밸런싱, 모니터링 등의 투자의 모든 과정을 AI가 수행하는 하이버프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AI 투자는 변동성이 높은 주식 시장에서 지속적인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해외 여러 기관의 지속적인 검증과 테스트가 진행중이며 현재 개인에게는 하이버프 AI재테크를 7년째 무료로 제공하며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인터뷰
나스닥 인터뷰




Q2. 블루바이저스템즈는 소비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고 있습니까?



A. AI는 휴먼 리스크를 배제하고 시간과 비용을 줄여 소비자들에게 많은 베네핏을 줄 수 있습니다.

하이버프 재테크는 AI를 통해 직접 투자를 대신할 수 있고 수익이 나면 찾아 쓰고, 언제든지 AI를 중지하고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 인터뷰에서 하이버프를 활용하면 투자와 동시에 생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금융 서비스와 차별화된다며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AI면접 서비스인 하이버프 인터뷰는 기존 면접의 문화를 바꿀 수 있는 AI로 활용할 수 있다. 면접은 모든 지원자가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는데, AI를 활용하면 누구나 면접관 없이 면접을 보고 여러 가지 변별력을 줄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받아 면접 스킬을 높이거나 최적의 인재를 찾을 수 있게 합니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2가지의 AI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무료 제공하여 하이버프에 대한 가치 있는 AI 경험을 제공합니다.




하이버프 재테크
하이버프 재테크





하이버프 인터뷰
하이버프 인터뷰




Q3.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 대신 바로 창업의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이처럼 흔치 않은 선택을 하게 된 배경과 그 과정에서 느꼈던 도전과 어려움은 무엇이었습니까?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컴퓨터를 접하게 되었고, 컴퓨터를 활용하면 교육, 기술,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 정해진 교과서를 외우고 시험을 보는 것에 회의감을 느꼈고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교육의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이 사회에서 써먹을 때가 되면 불필요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챗GPT가 등장함에 따라 더 이상 사람이 암기하고 학습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지나고 보면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올 때만 해도 친구들은 전부 대학을 갔습니다. 집안 형편도 좋지 않았지만 대학 등록금을 내고 대학을 다니는 것보다 사회생활을 빨리 해서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SW 개발자는 학력에 대한 편견이 적기도 하고 산업기능요원으로 일하면서 회사에서 요구하는 기술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고 부가가치가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기술은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독학이 가능했습니다. 혼자서 컴퓨터와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하루 15시간에 달해도 피곤하거나 힘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산업기능요원 소집해제 된 이후 27살에 IT사업 실패로 인해 8여년간 신용불량자로 살았던 시기에는 재정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신념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Q4. 그렇다면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셨을 당시 그 시절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배운점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런 경험이 현재 경영 철학이나 회사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합니다.



A. 병역 특례로 복무를 시작한 것은 23세 때였습니다.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정말 좋은 선배를 만났습니다. 그분은 연세대 컴퓨터 공학과에 재학 중이었고, 한 기수 선배였습니다.



그 선배 밑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분은 코딩 실력이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5개 국어를 구사할 정도로 천재적인 인물이었고 그 선배의 많은 도움 덕분에 함께 코딩을 하고 여러 가지 경험을 쌓았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거래처를 만들고, 거래처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협업을 하는 등의 경험을 했습니다. 약 3년 동안 그분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나중에는 제가 팀장이 되어 후배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협업 문화와 소통 방법에 대해 많은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군 복무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고 좋아하는 컴퓨터 작업을 많이 못할 수도 있었지만, 그 회사에서는 월급도 제때 지급받았고, 규모도 꽤 컸습니다. 약 30명 정도의 회사였기 때문에 다양한 조직들과 협업하며 서버나 네트워크 코딩, 거래처 요구 사항 등을 배우면서 경력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현재 경영 철학이나 회사 운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협업의 중요성과 소통 방법,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운 실무적인 지식들이 지금의 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Q5. 산업기능요원을 시작으로 창업에 성공하기까지의 여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특히 직원 교육과 지원 중심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산업기능요원으로 월급이 70만 원 밖에 안됐었습니다. 생활하는데 조금 부족한 금액이었고 진급하면 월급이 조금 오르기는 했지만 200만 원 정도 밖에 안됐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병역 특례 후, 여러 사업에 도전하다가 보안회사 대표를 만나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고그 프로그램은 3천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처음에는 유지보수료가 월 300만 원이었는데, 나중에는 2천만원까지 올랐습니다. 그 돈으로 빚도 갚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학생들을 데리고 와서 2년 간 교육을 시켰습니다. 처음에 왔었을 때는 한 달에 용돈을 50~60만 원씩 주면서 아르바이트를 못하게 했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학생들에게는 스파크 경차를 사주기도 했습니다.



그 중 한 직원은 끝까지 남아 상무이사가 되었습니다. 34살 밖에 안됐지만 연봉도 많이 주고, 집도 선물하고, 차도 사줬습니다. 그 친구가 끝까지 남아 있었던 이유는 제가 처음에 준 감동 포인트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Q6. 블루바이저시스텝즈의 창업 초기와 현재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입니까?



A. 창업 초기에는 제자 4명과 함께 5명으로 출발했습니다. 현재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부산에 18명, 서울에 7명 총 25명의 직원이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규모 뿐만 아니라 업무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인원이 적어 모든 일을 직접 처리해야 했으며 개발자들이 회계와 디자인 업무까지 맡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25명의 직원들이 각자의 파트에서 업무를 분담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개발자는 개발을, 영업팀은 영업을, 회계팀은 회계를 담당하면서 업무 분담이 확실해졌습니다. 또, 우리만의 공간이 생기면서 지속 가능한 경영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창업 초기에는 5명이 언제 망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우리만의 회사 문화와 공간을 갖추게 되었고 현재는 직원들의 성향에 맞춘 인테리어와 복지를 제공하며, 서로 즐기면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요즘에는 외부 활동이나 외국인들과의 컨퍼런스 콜, 방문자들이 많아졌습니다. 회사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제품 뿐만 아니라 회사의 환경과 근무 문화를 보여줄 기회가 늘었고 이러한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철학과 문화를 외부에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이유는 인공지능 기술 덕분입니다. 창업 초기에는 인공지능이 생소한 분야였고, 도전하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가 무모하게 도전한 덕분에, 지금은 챗GPT와 같은 기술이 등장하면서 우리가 부각되고 이슈화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성장을 스케일업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Q7.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2016년부터 소액투자자나 금융 취약층에게 PB 서비스(개인 맞춤형 투자 서비스)를 하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는 어떤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AI 투자 플랫폼은 우리 회사가 금융업이 아니기 때문에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개인에게는 무료로 제공하고, 여러 해외기관을 통해 지속적인 검증을 받아 금융 서비스를 간접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금융보다 진입 장벽이 낮고 확장성이 높은 HR 테크 시장에서 AI 면접 플랫폼 하이버프 인터뷰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HR 시장에서도 사람에 대한 리스크를 보완하고 변별력을 제공할 수 있는 AI가 필수적이고 인건비에 대한 비용 절감도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에 제고되어 AI 기술이 로봇에 탑재되어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시대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래서 하이버프 AI 기술을 LG 클로이와 해외 로봇에 탑재하여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클로이 인터뷰
클로이 인터뷰




Q8.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경복초등학교, 광운인공지능고 뿐만 아니라 경기대학교, 중앙대학교까지 여러 산합 협력 체결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학교들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게 된 배경과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는 무엇입니까?



A. 학생들에게 면접 스킬을 증진시키기 위해 AI 면접 코칭 서비스를 산학협력을 통해 무료 제공하고 최근 학교는 저희 회사 제품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AI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교육과 학교의 변화가 가장 많이 발생할 거라 예상되고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시대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산학협력의 목표입니다.




광운고등학교 MOU
광운고등학교 MOU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강연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강연




Q9. 블루바이저시스템즈의 근무 환경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수평적인 구조와 쾌적한 근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A. 저희 회사는 KPI(Key Performance Indicator)가 없습니다. KPI는 생산성과 능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목표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직원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에 제한을 두고 수직적인 근무 문화를 형성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KPI를 없애고 자율적인 목표와 미션을 가지고 근무자 중심의 업무 일정과 업무 난이도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이 자체적으로 생산성을 낼 수 있고, 챗 GPT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저희 회사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동일한 방법으로 업무 성과를 측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어 KPI를 없애고 창의적으로 자율성 위주의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성과에 대해선 즉각적인 보상을 지급하여 동기부여를 발생시키고 불필요한 결재 과정과 회의를 줄이고 협업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근무 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발생되는 매출의 대부분을 연구 개발비와 근무 환경에 투자하며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최상의 컴퓨팅 환경, 눈치 볼 필요 없이 언제든지 휴가를 갈 수 있는 탄력적인 조직 문화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 이상 근무자에게는 주 38시간 근무하는 제도를 도입하여 월요일 1시간 늦게 출근, 금요일 1시간 일찍 퇴근하고 있기도 합니다.



Q10. 블루바이저시스템즈에서는 어떤 인재를 찾고 있습니까?



A. 모든 인재의 공통적인 역량은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한 관심과 열정입니다. 인공지능만 잘 활용하면 자신의 역량을 최고로 높일 수 있고, 인공지능이 대신해서 처리할 업무들이 많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능력이 부족해도 난이도 높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역량보다는 잠재력을 더 높이 평가하고 이러한 잠재력을 도출하기 위해서 새로운 업무에 대한 도전을 많이 실행합니다.



물론 실패할 경우도 있지만, 그러한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고 다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협업 시스템을 통해 보완합니다.



개발자의 경우에도 생성형 AI를 통해 개발하고자 하는 코드를 생성하고 그러한 코드를 기존 코드와 연동해서 개발하는 것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개발자의 스펙이나 경험을 초월하여 상향 평준화된 업무 처리 결과를 나타냅니다.



Q11.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직원 성장을 위해 무엇을 합니까?



A. AI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저희 회사 제품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 출시된 AI를 먼저 경험할 수 있게 재정적, 시간적으로 지원하고 그러한 AI 서비스와 저희 제품과 융합해서 제품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인재상을 만들기 위해 AI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이 곧 개인과 회사의 경쟁력이 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Q12. 블루바이저시스템즈만의 특별한 조직문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러한 조직문화가 직원들의 소통과 협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십니까?



A. 회식이나 워크샵마다 시행하는 야자 타임입니다. 20대 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세대 간의 스타일이 각자 다르고 자유롭게 소통하기에는 눈치를 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회식이나 워크샵을 진행할 때마다 직급, 나이를 모두 무시한 채 모든 임직원이 야자 타임으로 대화하여 서로 불편했던 점 이야기하지 못한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소통함으로써 오해도 풀고 결속력을 다질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어렸을 때의 조직 문화는 상당히 경직되어 있었습니다. 상사가 지시하면 무조건 따르는 보수적인 문화였고 요즘 말로는 '꼰대'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화는 요즘 젊은 세대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20대 직원들이 30대나 40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문화를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당장 20대가 40대의 조직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야자 타임을 통해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습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상대적으로 쉽게 말을 걸기 힘들고, 눈치를 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일을 할 때도 편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업무 효율이 높아집니다. 회식도 업무의 연장선인데, 참여를 강요하기보다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합의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야자 타임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요즘은 20대 직원들이 많이 입사하면서 저에게 반말로 소통하며 즐겁게 회식도 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야자 타임 문화가 조직 문화를 더 유연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합니다. 직원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어, 협업과 소통의 효율이 높아졌습니다.




2024 블루바이저 워크샵
2024 블루바이저 워크샵




Q13. 블루바이저시스템즈가 앞으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략이나 계획이 있습니까?



A. 인공지능을 통해 취업과 재테크의 문화를 바꾸는 것입니다. 특히 청년들의 고민은 취업과 재테크인데, 하이버프 인터뷰를 통해 취업에 대한 고민을 AI를 통해 혜안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안정적이고 재테크를 위해 별도의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하이버프 재테크를 통해 소액 투자로 생계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Q14. 대표님이 생각하는 지금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을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 그리고 둘째, 인공지능이 많은 역할을 대체하면서 자신의 역할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양면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과거에는 많은 직업들이 존재했지만 인공지능이 이를 대체하면서 더욱 정확해지고 생산성이 높아졌습니다. 사람은 잠도 자야 하고, 아프기도 하며, 노동법 등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감정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인공지능이 대체함으로써 감정 소모 없이 일을 처리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인공지능을 배척하기보다는, 새로운 이슈나 트렌드에 따라 인공지능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면 상위 그룹에 들어갈 수 있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인공지능 기술이 등장할 것입니다. 수많은 인공지능 기술을 빠르게 경험하고, 이를 자신의 아이덴티티와 고유한 능력에 결합시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인재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인공지능 시대에 발전할 수 있는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Q15. 얼마 전 ‘내가 찾는 직업이 세상에 없다면’이라는 책을 공동 출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창업과 경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이나 원칙 그리고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해주십시오.



A.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사라질 수 있는 직업과 역할에 대해 고찰하고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이 늘어남에 따라 인공지능을 지배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이 절실한 시대입니다.



따라서 과거에 보단 미래지향적인 사고방식과 자신이 어떻게 수행하느냐보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느냐가 핵심적인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인공지능이 처리하는 결과가 올바르게 처리가 되는지 판단하는 것은 온전히 사람의 몫이 될 것입니다.



























Q16.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일터에서 힘쓰고 계신 경영자와 리더분들께 격려와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AI is now 지금 인공지능을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수많은 인공지능이 출시하고 있고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습니다. 이러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경험하고 자신의 비즈니스에 접목해 보십시오. 그럼 생산성과 경쟁력이 향상되고 비용과 시간은 절감될 것입니다. 인공지능을 경험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관심입니다. 그럼 이 인터뷰를 보시는 모든 이가 인공지능을 지배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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