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덕, '을'들을 울리는 최저임금 1만30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12 15:37: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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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덕 진보당 의원./국제뉴스DB
▲전종덕 진보당 의원./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12일 "내년도 최조임금이 1만3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올해보다 1.7% 오르며 1만 원 시대가 열렸다고 일부 언론에서 호들갑이지만 최저임금 1만 원의 요구가 노동계에서 처음 나온지 10년이 지났다"고 지적했다.

전종덕 의원은 이날 최저임금 1만30원 관련 논평을 통해 "대선 후보들이 최저임금 1만 원 공약을 내세운지도 7년이 지났고 그 사이 물가는 두 배로 뛰었고 최저임금 산입범위 변경으로 실질임금은 또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다는 최저임금제도의 본래 취지는 후퇴한 것"이라며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노동자들의 한숨에 무게를 더 한다"고 밝혔다.

전종덕 의원은 "중소영세 자영업자들은 경기불황 따른 매출 감소, 높은 임대료, 프랜차이즈 가맹비로 이중고 삼중고의 고통을 겪고 있다"며 "중·소영세 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과 책임을 대기업·가맹주 등 초과이윤을 낸 원청과 국가가 함께 책임지게 해 공공책임, 상생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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