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년까지 세계 10위+월드컵 4강 전력 구축···AG가 올림픽보다 중요” 축구협회의 계획 [MK현장]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6-20 18:49: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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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KFA는 6월 2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술 철학 발표회를 개최했다. KFA는 이 자리에서 성인 대표팀을 포함한 연령별 대표팀의 운영 철학을 밝혔다.

KFA는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축구다.







김지훈 KFA 축구인재 육성팀장은 “4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기술 철학을 발표한 바 있다”며 “선진 축구를 구사하는 국가에서도 크게 호응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대표팀 전력강화위원회가 만났던 지도자들도 우리의 기술 철학에 공감했다. 큰 매력을 느낀 것”이라고 했다.

KFA는 이 자리에서 명확한 목표도 제시했다. KFA는 2033년까지 세계 10위 진입을 목표로 한다. 장기적으론 월드컵 4강 이상의 전력을 구축한다.

이임생 KFA 기술총괄이사는 연계성과 지속성을 강조했다.

이 이사는 “이전까진 성인 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은 별개의 팀이었다. 이젠 다를 것이다. 성인 대표팀의 철학에 따라서 연령별 대표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만약 성인 대표팀의 철학을 따를 수 없다면 연령별 대표를 맡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현대 축구의 트렌드를 계속해서 짚어나갈 것이다. 한국 축구에 맞는 부분을 찾아가겠다.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일관된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추후 성인 대표팀 감독이 바뀌더라도 우리의 방향성을 유지해 나가는 게 목표다. 한국 축구는 앞으로 연속되고 일관된 축구를 해나갈 것이다.” 이 이사의 얘기다.

KFA는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탈락 후 제기됐던 U-23 대표팀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방향성을 제시했다.

조준헌 국가대표 운영팀장은 “한국에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을 받는다”며 “우리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많은 선수가 유럽에 안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된 게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아시안게임은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신문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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