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인데 야구에 눈 뜨고 잘했으면” 장진혁 지금 이 느낌 그대로, 66세 명장의 기대…‘데뷔 첫 10SV’ 주현상, 3연투 없다 [MK현장]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6-20 18:4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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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야구에 눈을 뜨고 잘해야 할 때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0일 청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전날 키움과 화끈한 타격전 끝에 14-11 승리를 거뒀다.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가운데 이날 스윕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최근 경기 중에 가장 활발한 타격을 보여줬다. 한편으로는 투수를 아끼고 끝냈으면 좋았을 텐데, 모든 게 감독의 뜻대로 되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전날 데뷔 첫 10세이브를 챙긴 청주의 아들 주현상은 이날 쉰다. 주현상은 전날 1.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세이브. 18일에도 류현진의 뒤를 이어 나왔다.

김 감독은 “오늘은 쉰다. 괜히 한 경기 더 이기려고 했다가, 나중에 더 힘들어진다. 오늘은 문동주 선수가 6회까지 던져줄 거라 믿는다. 그리고 세 명의 불펜 투수가 깔끔하게 막아주길 바란다”라고 미소 지었다.

최근 외야수 장진혁의 활약이 눈부시다. 최근 10경기 타율 0.344 11안타 1홈런 7타점 6득점을 기록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6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무엇보다 데뷔 첫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김경문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김경문 감독은 “장진혁 선수는 지금 31살이다. 야구에 눈을 뜨고 잘해야 할 때다. 본인의 최대 장점인 다리도 살리고, 또 2번 타순에서 필요할 때 좋은 타점을 올려주고 있다. 어제는 생각지도 않은 홈런도 쳤다. 칭찬을 많이 해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화는 김강민(중견수)-장진혁(좌익수)-안치홍(1루수)-노시환(3루수)-김태연(우익수)-채은성(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경문 감독은 “채은성이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보니 지명타자로 돌렸다. 또 김강민 선수가 중견수 선발로 나선다. 우리 베테랑 형들이 분발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선발 투수는 문동주. 11경기 3승 4패 평균자책 6.55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인 6월 14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6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청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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