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실책 남발하며 디트로이트에 대패...배지환은 우익수로 교체 출전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5-30 04:27: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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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크게 졌다.

피츠버그는 30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서 0-8로 졌다. 이 패배로 25승 30패 기록했다.

선발 제외됐던 배지환은 8회말 수비를 앞두고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교체 출전, 우익수로 1이닝 수비를 소화했다. 9회초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선발 재러드 존스가 4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존스는 시즌 5패(3승) 기록했다.

존스는 1회 첫 타자 웬실 페레즈에게 3루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1회에만 3점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했다.

수비도 그를 힘들게했다. 1회 1사 1루에서 지오 어쉘라의 타구를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1사 1, 3루가 이어졌고 콜트 키이스의 내야 땅볼을 병살로 연결하지 못하며 한 점을 더 허용했다.

5회에는 1사 1루에서 페레즈의 타석 때 2루수 닉 곤잘레스가 수비 실책을 범하며 주자가 모두 살았고, 다음 타자 맷 비얼링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수비 실책은 계속됐다. 바뀐 투수 루이스 오티즈는 6회말 하비에르 바에즈를 상대로 송구 실책을 범하며 주자를 2루로 내보냈고, 제이크 로저스에게 중전 안타 허용하며 다시 실점했다.

타선도 무기력했다. 상대 선발 타릭 스쿠발(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2타수 무안타, 잔루 4개 기록하며 침묵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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