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화재 8시간째 활활...재활용품 많아 진화 어려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15 17:0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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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두동 화재(사진=X(구 트위터) 캡쳐)
서울 용두동 화재(사진=X(구 트위터) 캡쳐)

서울 동대문구의 환경개발공사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8시간 째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서울 동대문소방서는 15일 오전 8시 22분 경 동대문구의 동대문환경개발공사 건물 지하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국은 오전 9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차량 48대와 인력 175명을 투입해 현재 진화 작업 중이다.

건물 지하에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이 많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로 인해 연기 등이 다량 발생하고 있다며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공기 질을 검사한 결과 심각한 수준의 유해물질이 나오진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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